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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자아 레터

[Sleep#2]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정말 다를까요?

코자아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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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자아 레터입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아침형 인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저녁형 인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정말 사람들을 두 분류로 나눌 수 있을까요?

만약 나눌 수 있다면...

어느 쪽이 더 올바른 수면 패턴일까요?


오늘은 이런 궁금증에 대한

생각을 눌러 담아 편지를 보내요.


📁 이번 주 코자아 요약

  •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이 유전자로 결정된다구?
  • 성공한 사람들의 수면 패턴은 어떨까요?
  • 금주의 사연 : 생각이 많아 잠들기 어려워요.



학교나 직장 같은 대부분의 사회 일과는 이른 아침에 시작되어요.

그리고 이 일과에 맞추어 일찍 일어나는 것이 보통 긍정적으로 여겨지죠.


하지만 나는 오히려 저녁에 더 집중이 잘 되는데, 하고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저녁형 인간일지도 몰라요.

성인의 약 40%는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으로 나누어진다고 해요.


의학적인 용어라기보다는 취향의 차이에 가까운데요.


일반적인 사람들에 비해 2시간 정도

일찍 자는 사람들이 아침형 인간,


반대로 2시간 정도

늦게 자는 사람들은 저녁형 인간

으로 볼 수 있대요.


만약 내가 어느 쪽인지 모르겠다면,

아무런 일정이 없는 날 언제 자고 일어나는 것을 선호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이러한 차이는 왜 생길까요?

사람의 뇌 속에 있는 시교차 상핵에서는 생체 리듬을 담당해요.


이 생체 시계는 빛과 어둠에 의해 활성화되고,

덕분에 우리 몸의 일주기리듬은 거의 24시간 주기로 반복돼요.


그런데 여기에는 생활 습관뿐만 아니라 유전자가 영향을 미치기도 해요.


사이먼 아처 영국 서레이대 교수팀은 수면 유형을 결정하는

유전자 PER3의 길이가 길면 아침형이고, 짧으면 저녁형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다만 PER3의 영향은 나이가 들수록 적어져요.


최근 연구에서는 PER3 외에도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의 차이를 만드는

유전자의 개수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중 어느 쪽이 더 낫다고 할 수는 없어요.


단순히 집중력과 활동성이 높아지는 시간대가 다를 뿐이에요.

다만 사회에서는 중요한 활동을 오전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저녁형 인간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요.


이를 ‘사회적 시차’라고 불러요.

단순히 수행 능력이 저하되는 것을 넘어서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죠.


혹시 수면 패턴을 변화 시킬 필요성을 느낀다면,

앞으로 코자아 레터에서 보내드리는 수면 팁을 활용해 보세요.


다만 의식적으로 무리하게 패턴을 바꿀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요.


선천적인 성향과 생활 환경을 따르며 본인에게 잘 맞는 수면 습관을 찾기 위해 노력해 보아요.




🌻아침형 인간 : 애플의 CEO 팀 쿡

2011년 애플의 CEO로 오른 팀 쿡은 기상시간이 무려 3시 45분인 것으로 유명해요.


이는 꾸준히 지켜온 생활 습관 덕으로, 일어난 후에는 최대 800건에 달하는 이메일을

직접 확인한다고 밝혔죠. 출근 전에는 체육관을 들러 운동을 한 후 모닝커피까지 챙긴다고 해요.


대신 밤 10시 정도에 잠들기 때문에 평균 수면시간은 약 7시간 정도라고 확실히 말했어요.



🦉저녁형 인간 :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자칭 올빼미형 인간(night guy)인 버락 오바마는 임기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새벽 한시경 업무 이메일을 보낸 적도 있어요.


공식 일과를 마치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퇴근하여 저녁을 먹은 후,

별도 개인 집무실인 ‘트리니티 룸'에서 4~5시간을 보내며 보고서를 읽거나 개인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식사 후에는 간식은 일절 먹지 않고, 평균 수면시간은 5~6시간이라고 알려졌어요.



💭묭묭님의 사연 : 생각이 많아 잠들기 어려워요.

저는 잡생각이 많습니다. 그런 제가 가장 많은 잡생각을 하는 시간이 언제일까요?

바로 잠들기 전! 잠자리에 눕고 눈을 감으면 온갖 생각들이 머릿속을 휘젓고 다닙니다.


"오늘 알바하면서 실수했던 것은 없었나? 말을 잘못 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했었어야 했는데"

같은 이미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와


"내일은 뭐하지? 내 인생은 어떻게 되는거지?"

같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똘똘 뭉쳐 저의 수면 시간을 단축시킵니다.


저만 이런걸까요?




안녕하세요, 묭묭님. 침대에 누웠을 때 온갖 생각이 떠올라 잠이 안 오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 같아요. 이럴 때 저는 침대에 누운 채로 유튜브에서 명상 음악을 검색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리는 모닥불이 타오르는 소리, 혹은 졸졸 흐르는 물 소리에요.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가만히 심호흡하고 생각을 흘려보내면

어느 정도 마음이 정리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일을 잘 해낸 나, 성공한 나를 상상하며 자기 암시를 걸어요.

이런 긍정적인 상상이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들었거든요. 오늘 밤에 한번 시도해 보는 건 어떠세요?


묭묭님의 평안한 밤을 응원할게요! 


여러분은 오늘 밤 어떤 고민을 가지고 계신가요?

아래 버튼을 눌러 여러분의 사연을 보내주세요.

매주 한 분을 선정해 코자아 레터에 소개하고, 정성스럽게 답변해 드릴게요.




*위 버튼을 클릭하시면 구글 닥스로 연결됩니다.


안녕하세요, 에디터 닉스입니다. 지난 한 주간 잘 보내셨나요?

저는 요즘 밤에 잠드는 것이 예전보다 조금 어려워졌어요. 일교차가 심해진 영향도 있을까요?

기회가 된다면 관련 정보를 찾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다음 주에는 새로운 에디터가 뉴스레터를 발행할 예정이에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코자아!

당신의 밤이 더 행복하시길 바라요.


2022.03.25

From. 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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